귀엽고 작지만 실제 모델과 아주 흡사한 장난감 청소기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무엇을 사줄까 고민하다가 평소 가지고 싶어 했던 장난감 청소기를 찾아보았습니다.
장난감 청소기의 종류가 많지만 인테리어를 크게 훼손시키지 않고 실제 다이슨 청소기와 똑 닮은 "다이슨 코드프리 장난감 청소기"를 사주게 되었습니다.

장난감이기 때문에 청소기가 작동을 할까라는 의문점이 있었지만,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도 들리고 실제로 청소기도 작동하였습니다.
물론, 대단한 흡입력은 없었지만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엔 충분한 장난감 청소기였습니다.
충전방식은 아니고 손잡이 부분의 커버를 열면( 십자드라이버 필수) AA 건전지 3개가 들어갑니다. 신기하게도 작동방식 마저 흡사해서 손잡이의 버튼을 당기면 작동을 하며, 먼지통 안에 있는 형형색색의 스티로폼이 회전하면서 마치 모터가 작동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아래는 해당 다이슨 코드프리 장난감의 사양입니다.
- 패키지 사이즈 : 16 x 12.5 x 48(cm) 중량 약 1kg
- 재질 : 플라스틱
- 사용연령 : 3세 이상
- 조립 후 크기 : 약 71cm
- 사용건전기 : AA 건전지 3입
몇 가지 변형이 가능한데 중간에 있는 긴 봉을 때어내고 핸디형으로 바꿀 수도 있고, 동봉되어 있는 틈새 흡입형으로도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 청소기 형태로는 아무래도 흡입력이 약하다 보니 핸디형으로 하는 것이 그나마 청소기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하면 될 듯합니다.

먼지통 위에 있는 빨간색 버튼을 눌러주면 아래 커버가 열리면서 먼지를 배출하게끔 되어 있는데, 원래 들어가 있던 색깔 스티로폼들은 비워지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조립을 마치고 아이의 손에 쥐어주자 곧잘 다뤘습니다. 장난감이지만 집에 있는 실제 모델과 똑같이 생겨 아이도 친근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 집 아이는 키가 100cm 정도 되는 데 사이즈가 딱 맞았습니다. 물론 키가 더 큰 아이도 작을만한 사이즈는 아니라서 커버할 수 있는 연령대가 넓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 좋았던 것은 아이가 장난감으로 청소를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을수 있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양치를 하거나, 정리정돈을 하고, 잠자리에 들고 하는 등의 생활 습관은 어릴 때 잘 잡아야 하는데 요새 장난감들이 보조역할을 해주니 세상이 정말 좋아진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에 코로나 때문에 어디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고, 아이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진 만큼 여러 가지 장난감으로 놀이를 해주었는데, 다이슨 코드프리 청소기 장난감도 한 몫 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날을 맞아 대형마트나 쇼핑몰, 장난감아울렛에 가면 할인을 많이 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아이에게 생활습관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각 종 시연행사도 많이 하고 있으니 다양한 체험도 함게 즐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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